[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의 ‘여기어때’가 입실 당일, 숙소 예약 취소 시 결제금 전액을 돌려주는 ‘100% 환불 보장제’를 실시한다. 22일 위드이노베이션(위드이노)에 따르면 자사 숙박O2O 서비스 ‘여기어때’에서 숙소를 예약한 고객은 피치 못할 사유는 물론, 단순 변심이라도 입실 3시간 전 예약을 취소하면, 예약금을 전부 환불 받을 수 있다. 입실 당일에 고객이 예약을 취소하고, 결제금액 전부를 돌려받을 수 있는 정책은 국내 온, 오프라인 숙박업, 유관 서비스 중 ‘여기어때’가 유일하다. 이 정책은 1월 중 적용된다.
위드이노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중소형 숙박업소의 올바른 예약문화 정착과 이용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결단”이라며, “고객은 호텔 등 방문숙소의 기회상실비용을 배려하고, 제휴숙소는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이번 정책은 ‘숙박업소 업주의 호응을 끌어내고, 소비자에게 ‘특수유형상품인 당일숙박 취소에 대해 금액 전부를 환불하는 국내 첫 서비스’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다”면서, “오래된 숙박시장의 시스템 개선을 주도해 산업 혁신을 꾀하고,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기어때`를 통해 노출되고, 거래되는 중저가호텔의 연계거래액은 750억여원. 이를 연 단위로 환산하면 9,000여억원 규모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