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조혜정과 남다른 우정 눈길 "힘들 때마다 연재와 한강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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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출처:/SBS '아빠를 부탁해' 화면 캡처

손연재

체조선수 손연재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배우 조혜정과 드러낸 남다른 우정이 눈길을 모은다.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혜정이 아빠 조재현에게 자신의 절친 손연재에 대해 말을 꺼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혜정은 조재현과 함께 한강을 바라보며 "오디션을 갔는데 잘 못 해서 자존심이 상했다. 그런데 (손)연재가 자기가 가는 데가 있다고 나오라고 했다."며 "당시 연재도 시합에 잘 안되고 그럴 때였다. 그래서 둘이 아무 말도 안 하고 강만 쳐다보고 그랬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조혜정은 "그런데 연재 러시아에 가면 내가 만날 사람이 없다. 그 후 힘들 때 여기가 막 생각이 났었다. 그래서 알바 끝나고도 혼자서 여기에 많이 왔었다"고 말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강민주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