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LG생활건강이 9월 3일부터 11일까지 부산시 기장군에서 열리는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은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조직위원회와 후원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사는 대회 공식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얻었다. 대회 타이틀을 사용해 외야 펜스에 광고를 하거나 포토월에 로고를 노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하는 세계여자야구월드컵대회는 2004년 캐나다에서 시작해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올해는 12개국에서 300여명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2년부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하고 2014년부터 국내 최초 국제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등을 여는 등 한국 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