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등록
반려견 등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비글의 성격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비글은 의외로 느긋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쾌활하고 명랑한 응석꾸러기 같은 성품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글은 또한, 무조건 자기가 생각한 대로 행동하며 가끔 자신이 하기 싫으면 상대를 노골적으로 무시하기도 한다.
비글은 33cm이하와 33~38cm 두 가지 사이즈로 구분하며, 그 기준이 엄격한 편이다. 비글의 몸무게는 33cm이하는 10~14kg, 33~38cm의 경우 11~16kg 정도이다.
비글은 타고난 사냥꾼으로 남다른 추적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는 말썽을 부리는 강아지를 일명 `악마 3대견`으로 부르며, 슈나우저, 코카스파니엘, 비글을 꼽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반려견 등록, 진짜 귀엽다" "반려견 등록, 꼭 필요한 것 같다" "반려견 등록, 좋은 방법이네" "반려견 등록, 아하 그렇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반려견 등록은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었으며, 개를 소유한 사람은 전국 시, 군, 구청에 반드시 동물 등록을 해야 한다.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