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자동차 관리 모바일앱 ‘마카롱’을 서비스하는 마카롱팩토리에 4억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마카롱은 자동차 주유와 세차를 비롯해 각종 정비 기록을 손쉽게 관리하고 다양한 차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이용자가 자동차 관리와 정비 내용을 입력하면 동일 차주 경험 데이터 평균값을 산출해 교체주기, 발생비용, 추천정비소 등 맞춤형 정보를 알려준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전국 주유소, 세차장, 정비소 등 자동차 관련 업체 정보를 지도상 입력한다. 다른 이용자들과 해당 장소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장병규 본엔젤스 파트너는 “차주의 적극적 가입과 다양한 자동차 관련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할 것”이라며 “향후 백과사전 같은 정보 제공은 물론 개인간 중고차 거래 중개 플랫폼으로 사업도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풍 마카롱팩토리 대표는 “적극적인 인재 채용을 통해 자동차 관련 멀티 플랫폼 서비스로 영업을 확장하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편의성과 정보 수집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마카롱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현재까지 약 25만 다운로드와 300만건 누적 차량관리를 기록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