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확성기 재개, 인권 탑압 북한 실상 고발 내용 담은 방송 울려 퍼진다 '김정은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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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확성기 재개 출처:/연합뉴스TV 화면 캡처

대북확성기 재개

인권 탄압 등 북한 실상을 고발하는 내용을 담은 대북확성기 방송 북한 최전방 부대에 울려 퍼진다.

8일 정오 우리 군은 최전방 부대 11곳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대북확성기 방송에는 김정은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 확성기 방송 내용은 `자유민주주의 우월성 홍보`, `대한민국 발전상 홍보`, `민족 동질성 회복`, `북한 사회 실상` 등 4가지로 구성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대북 확성기 방송이라고 해서 북한 체제 비판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양한 연성 콘텐츠를 편성해 심리전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북확성기 재개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북확성기 재개, 오늘 이구나” “대북확성기 재개, 대북확성기 재개 하는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강민주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