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준석 이철희, 동반 하차 이유 선거법 때문? "새롭게 태어났다" 소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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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이철희 이준석 출처:/방송캡쳐

썰전 이철희 이준석

썰전 이준석 이철희 하차 소식에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방송된 `썰전`을 마지막으로 이철희와 이준석은 하차한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김구라는 이철희와 이준석의 하차 소식을 전하며 “이철희 소장님은 첫 회부터 저희와 함께 했다. 이준석 씨 역시 힘들 때 들어와서 열심히 해주셔서 저희가 선물을 준비했다”며 이철희에게 감사패를, 이준석에게 한우를 선물했다.

이에 이철희는 “`썰전`을 하며 새롭게 태어난 것 같다. 제작진과 김구라 씨, 그리고 강용석 변호사에게도 감사 인사 전한다”라며 하차 소감을 밝혔다.

이준석도 “상당히 재밌었다”며 “시청자로서 봤던 것과 많이 달랐고 소장님과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재미있을 수 밖에 없는 방송이였다. 어느 위치에서라도 할 말은 하고 살겠다”고 말했다.

이철희 이준석 하차에 앞서 JTBC 측 관계자는 “이철희와 이준석이 4일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후임은 미정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내년 총선 출마 후보로 이름이 거명되는 것에 부담을 느낀 두 사람이 하차를 결정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현행 선거법 상 선거일 90일 전부터는 방송 출연이 금지되고 있으며 실제 이철희 이준석의 총선 출마는 유력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이준석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대항마로 서울 노원병 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정치평론가 이철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총선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