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이수진 부부, 20살 첫 만남에 결혼 결심한 이유는? "그렇게 예쁜 여자 처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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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이수진 출처:/ 이수진 페이스북

이동국 이수진

이동국 이수진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동국 이수진 부부의 에피소드도 덩달아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축구선수 이동국이 출연해 아내 이수진과의 연애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국은 "내가 20살이던 1998년 8월 아내를 처음 만났다. 아내는 재미교포로 한국으로 여행을 왔다. 그때 서울에서 원정게임을 하는데 비가 와서 호텔에서만 훈련을 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동국은 "로비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데 아내가 지나가더라. 사인을 해주면서 시선이 그대로 가더라. 그렇게 예쁜 여자를 처음 봤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이동국은 "벨보이한테 몇 호에 묵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방에서 방으로 전화했다. 축구선수 이동국인데 마음에 들어서 그렇다고 얘기했더니 나를 모르더라. 처음 만날 때부터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축구선수 이동국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이수진과의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찍은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게재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