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14나노 핀펫 공정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5일(현지시각) AMD는 CES 2016에서 새로운 GPU 아키텍처 ‘폴라리스(Polaris)’를 발표했다. AMD는 “설계를 대폭 개선, 업계 최고 수준 와트당 성능을 발휘한다”며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모니터, HDMI 2.0a, 디스플레이포트 1.3 지원, 4K H.265 코덱 등 최신 기능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AMD는 올해 중순부터 폴라리스 아키텍처 기반 14나노 핀펫 공정 GPU 출하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고 설계팀이 개발한 폴라리스는 고성능, 저전력 요건을 만족시켜 PC 게이밍 경험을 극대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AMD는 2020년까지 자사 모바일 프로세서 전력 효율을 2014년 대비 25배 높이는 장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CES 2016에서 발표한 폴라리스 GPU 아키텍처 역시 이 같은 장기 계획 일환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주엽기자 powerus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