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인탑스가 ‘인탑스 평산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인탑스(대표 김근하, 정사진)는 인탑스 평산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경기도 일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케이스 부문 1차 협력사인 인탑스의 장학재단은 인탑스 법인을 비롯해 김재경 회장, 김근하 대표 등이 출연해 설립됐다. 재단은 출연받은 주식과 현금에서 발생하는 배당 및 이자수입 등을 활용해 장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상·하반기 경기도 일대 학교로부터 장학생 선발 대상 인원을 모집해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재경 인탑스 회장은 “교육은 국가와 사회의 백년대계를 이루는 중요한 일로서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 교육 기회를 놓치거나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현실에 처한 학생들이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인탑스 평산 장학재단을 통해 기업 활동에서 발생한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개인의 발전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