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기반 플랫폼 구축 등 올해 국방 정보화 핵심 사업이 소개된다.
국방부는 8일 오후 2시 공군회관에서 국방정보화 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국방정보화 사업 예산은 5513억원이다. 작년보다 112억원 늘었다. 미래창조과학부 협력 사업으로 IoT 적용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국방부 예산 50억원이 투입된다.
정보체계개발 사업은 작년과 비슷한 750억원이다. 군인 전직지원 통합정보체계를 구축한다. 전역 예정 군인 취업을 지원해준다. 공군은 1999년 도입된 도면관리시스템 성능을 개선한다. 내년 추진되는 신규 시스템 구축 예산은 21억원이다.
전체 예산 중 40%를 차지하는 정보통신체계 기반 예산은 2223억원이다. 병사 공용휴대전화 보급 사업이 핵심이다. 지난해 1만1365대에 이어 올해 3만3321대를 보급한다. 정보통신망 운영에 1381억원을 배정했다. 전화·인터넷 등 통신사용료가 1020억원이다. 광대역통합망 임차 사용료 361억원이다. 통신시설 및 운영지원은 총 760억원이다.
설명회는 국방정보화 사업체 정보제공과 신규업체 진입장벽 해소가 목적이다. 국방정보화 사업 투명성도 강화한다. 박래호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주관으로 올해 국방정보화 세부 과제 추진 방향과 예산을 소개한다. 군과 기관별 발주사업도 설명한다. 제도개선 관련 참여업체 의견도 수렴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