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조인묵 LS전선 기업문화실장
우선 권위와 정평의 ‘전자광고대상’ 수상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또한 심사위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LS전선은 ‘선으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세계 각국에 전력과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곳곳에 정보와 에너지를 전달하여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LS전선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지난 반세기, 100여개 이상 국가에 제품을 수출해 온 글로벌 기업이다. 이제 LS전선 제품은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블랙아프리카에서부터 극한의 시베리아 지역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곳곳에 공급되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이러한 세계 전력, 통신 인프라 구축에 대한 LS전선의 기여와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부각시키고자 했다. 또한 전 세계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에너지와 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에너지·정보의 소외계층을 없애고, 인류를 한 데 연결하여 함께 발전하며 살아가겠다는 LS전선 비전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주요 수출국 건물과 국기를 비주얼로 표현하고, 새벽녘 짙은 블루 색상을 사용하여 LS전선이 각국의 어둠을 밝히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었다. 그리고 이러한 의미가 ‘선 하나로 세상 곳곳을 밝힙니다’라는 간결한 카피를 통해 긴 설명 없이도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표현 기법으로는 종이를 한 장씩 찢어서 덧붙인 ‘Paper Art’ 기법을 사용하여 광고의 주요 비주얼인 각국의 건물을 독창적이고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종이를 소재로 사용함으로써 LS전선의 친환경 이미지도 부가할 수 있었다.
LS전선의 지난 반세기는 세계를 향한 도전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S전선은 다가오는 반세기도 혁신에 대한 도전과 열정으로 미래를 개척하며, 글로벌 전선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릴 것이다. 더 나아가 차세대 에너지 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개발로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다.
◆제작후기-HS애드 남정록 국장
LS전선 ‘선 하나로 세상 곳곳을 밝힙니다’ 광고의 방향은 일반 소비자들이 잘 모르고 있는 LS전선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전 세계에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역량을 전달한다. 글로벌기업으로서 LS전선 위상을 강화하고, 세계 각국 생활과 산업 기반이 되는 에너지와 정보를 전달하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다.
LS전선 광고 안의 가장 핵심적인 크리에이티브 콘셉트는 ‘Connection’, 바로 ‘연결’로, LS전선 기술로 국가와 국가, 도시 간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고 궁극적으로는 사람과 사람 사이 연결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지로 표현하고자 했다.
그래서 ‘선으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LS전선 비전이자 슬로건은 전 세계 누구나 시공간 제약없이 에너지와 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에너지·정보 소외계층을 없애고자 하는 LS전선 의지를 잘 드러내는 표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 ‘선 하나로 세상 곳곳을 밝힙니다’라는 카피와, 동트는 새벽녘을 모티브로 LS전선이 세계 곳곳에 빛을 비추고 있는 비주얼은 전 세계 인류를 한 데 연결해주고, 함께 발전하며 살아가겠다는 LS전선의 비전을 이미지로 표현되었다.
여타 광고 제작물들과는 다르게 이번 ‘선 하나로 세상 곳곳을 밝힙니다’ 광고 안의 경우, 실제로 종이를 오려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건축물들을 만들고 이를 일일이 손으로 배열한 ‘Paper Art’ 기법을 활용하여 배경 이미지를 만들고 이를 촬영하는 방법으로 제작됐다. 이는 종이 만이 가지는 특유의 질감으로 LS전선의 친환경적인 요소를 표현하고 광고의 예술적인 요소를 더하는 새로운 시도였다.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건축물들을 선정하고 다시 종이로 제작하여 일일이 손으로 배열하여 주신 아트 디렉터의 수고에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