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떠 있는 드론 나온다...드론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두 시간 이상 드론을 띄워 축구 중계를하고 수일 간 스마트폰을 충전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영국 에너지기업 인텔리전트에너지는 드론 비행시간과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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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전트에너지가 개발한 수료연료전지 드론

드론은 20분에 불과한 비행시간과 두 시간 이상 걸리는 충전시간이 보급 확대 걸림돌이었다.

인텔리전트에너지가 개발한 수소연료전지는 드론 운행시간을 두 시간 이상 연장할 수 있다. 한두 시간 걸리던 충전 시간을 2분 정도로 최소화했다. 단위 면적당 에너지 효율이 높아 드론 무게도 크게 줄어든다.

긴 비행시간과 짧은 충전 시간은 드론 보급 확대를 앞당길 전망이다. 운항거리가 늘어나 해안감시, 인명구조, 정밀항공사진, 농작물 재배, 택배 분야에서 상업적 활용이 늘어난다. 크기를 줄이면 충전 없이 5~10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도 등장할 전망이다.

인텔리전트에너지는 새해 1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6에 시제품을 공개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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