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은 클라우드 데이터에 기반해 전방 도로 상태를 예측함으로써 안전성과 연료 효율성을 올리는 ‘e호라이즌’ 기술을 오는 1월 CES 기간 동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시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콘티넨탈은 차량에 저장된 고정 지도 특정 데이터를 사용하는 스태틱 e호라이즌으로 연료 소비량을 평균 약 3%정도 절감할 수 있음을 이미 보여줬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클라우드와 집단 지능을 이용해 e호라이즌을 개발 중이다. 가변 속도 제한, 교통 신호등, 도로공사, 또는 도로 위 장애물과 같은 차선별 동적 데이터를 포함시킬 수 있고 차량 전자장치에서 직접 정보를 사용하거나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e호라이즌은 커넥티드 에너지 관리를 통해 48V 에코 드라이브 차량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교통 신호 주기 또는 가변 속도 제한과 같은 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 전방 상황을 예측하여 에너지 관리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콘티넨탈은 데모 차량을 CES에 전시하고 연료 효율성 향상을 위해 라스베이거스 일반 도로에 대한 실시간 교통 신호등 데이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