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中 레노버와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업 맞손

스마트카드 전문기업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중국 최대 다국적기업 레노버와 손잡고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모바일 결제 분야 제품 개발, 공동 프로모션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나아이가 개발한 SE와 결제관련 기술은 조만간 레노버가 만든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탑재될 전망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사장은 “코나아이의 핀테크 관련 기술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통용되는 기술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현재 중국, 미국, 러시아 등 세계 70여개국에 스마트카드와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카카오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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