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갤S7 섀시”…더 각진 모서리· C타입USB

“이것이 내년 2월에 나올 삼성 갤럭시S7의 섀시.”

지포게임스가 11일(현지시간)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삼성 갤럭시S7의 것이라는 섀시를 사진으로 소개했다.

한눈으로 봐도 단말기 전체가 갤럭시S6보다 더 각진 사각형태를 띤 가운데 둥근 모서리로 처리돼 있다.

눕혀 놓은 섀시를 보면 갤럭시S7 섀시의 네 귀는 전작 갤럭시S6에서 보이는 변형된 복합곡면이 아닌 곧은 사각형에 귀를 부드럽게 처리한 곡면형태임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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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혀 놓은 섀시를 보면 갤럭시S7 섀시의 네 귀는 전작 갤럭시S6에서 보이는 변형된 복합곡면이 아니라 곧은 사각형에서 귀를 부드럽게 처리한 곡면임을 알 수 있다. 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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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워서본 갤럭시S7의 섀시. 사진=웨이보

측면 사진역시 전작보다 훨씬 더 각진 모습의 둥근 모서리를 보여준다.

아래쪽에서 바라본 섀시의 포트자리에는 C타입 USB자리가 보인다. 하지만 이 섀시에는 스피커그릴이 보이지 않는다. 갤럭시S6는 밑에서 볼 때 헤드폰잭, 포트,스피커가 차례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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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삼성 갤럭시S7의 섀시. 한눈으로 봐도 단말기 전체가 갤럭시S6보다 더 각진 사각 형태를 띤 가운데 둥근 모서리로 처리돼 있다. 갤럭시S6에서 보이던 스피커 그릴이 보이지 않는다. 화살표부분은 C타입 USB포트로 보인다. 사진=웨이보

사진속 섀시는 갤럭시S7의 외양이 전작 갤럭시S6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과 일치한다. 이는 글래스와 메탈로 디자인된 갤럭시S6 이후 엄청난 변화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기대와는 다르다. 삼성은 생산비용을 낮추기 위해 갤럭시S7의 외양에는 큰 변화를 주지 않는대신 카메라, 디스플레이,성능 등 다른 핵심성능 향상에 초점을 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 갤럭시S7은 내년 2월 21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개막 전날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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