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9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60개국 외교사절을 초청해 전자정부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자부는 세계에 우리 전자정부 성공사례를 알리고 협력관계를 강화하려 주한 외교사절 대상 설명회를 처음 마련했다. 60개국 90여명 외교사절이 참석했다.
행자부는 한국 전자정부·국제협력제도를 설명하고 2016년도 협력 수요조사 실시계획을 발표했다. 법무부, 조달청 등 정부 부처가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케핑 야오 UN 공공행정담당관은 “한국은 1000개 이상 전자정부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최근 추진 중인 정부3.0도 주목 받는다”고 말했다.
행자부는 참석 국가로부터 전자정부 협력 수요를 받아 권역별 장기계획을 수립한다.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한국과 전자정부 협력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수단을 알지 못하는 국가를 위해 설명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