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전자부품연구원(KETI) 박사가 2015 아시아 디자인 어워드(DFAA)에 우수상을 받았다
이 박사는 채혈 없이 당뇨 환자의 배뇨 중 당 성분을 간편히 측정하는 디지털 뇨당계를 출품해 수상했다.

디지털 뇨당계는 측정 방법이 간단하고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연계로 데이터 변화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DFAA는 홍콩특별행정자치정부가 주최하고 홍콩디자인센터(HKDC)가 주관한다. 탁월한 디자인 뿐 아니라 문화·지속성·기술 관점에서 의류·커뮤니케이션·제품·환경 분야 우수 성적을 올린 작품에 상을 줬다.
KETI 측은 “의료기기 분야에서 DFAA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