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성수IT종합센터 입주기업/윈드앰프/

윈드앰프(대표 하성우)는 지난 10월 13일부터 나흘간 열린 ‘2015 홍콩 추계 전자전’에 참가해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이 회사가 제작해 선보인 날개 없는 선풍기 ‘AF1010’은 글로벌 우수상품경연대회 컨슈머 일렉트로닉스 부문(CONSUMER ELECTRONICS)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Photo Image
윈드앰프가 출시한 날개없는 선풍기.

홍콩 추계 전자전 글로벌 우수상품경연대회는 세계 각국 대표적 소비자(일렉트로닉스) 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과 품질, 혁신기술, 시장성, 기능성, 환경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다양한 부문에 심사, 상을 준다. 이들 조건 외에도 가격, 사용 편의성 등 소비자 위주 관점에서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하기 때문에 수상하기 까다롭고 매우 권위 있는 수상식으로 손꼽힌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윈드앰프는 기존 선풍기에 비해 전력 사용량을 40% 이상 절감한 초절전 제품인 ‘2015년형 날개 없는 선풍기 AF1010’을 선보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F1010’은 날개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기존 선풍기보다 사용자 안정성을 높였다. 또 ‘AF1010’에는 윈드앰프 자체 순수 특허 기술인 ‘골바람 기술’을 적용했는데 이는 골짜기 사이에서 부는 바람을 뜻한다. 빌딩과 빌딩 사이에서 부는 바람이 평지보다 시원하고 바람 강도가 세다는 원리에서 착안해 골바람 기술을 개발했다.

윈드앰프의 첫 제품이기도 한 ‘AF1010’은 디자인, 성능, 기술 모두 만족시키며 전 분야에서 호평을 받았다. 안전성과 디자인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타 제품과 달리 8단계 풍속 조절이 가능, 약한 바람은 더 약하게 조절이 가능하고 숙면에 방해가 되지 않는 자연스러운 바람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 외에도 좌우 회전과 상하 조절, 리모컨 기능, 타이머 기능 등 다수의 편리한 기능을 탑재했다. 하성우 윈드앰프 대표는 “윈드앰프 AF1010이 올해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한 후 베를린 국제 가전 박람회(IFA)와 홍콩 추계 전자전 등에 참가해 큰 호응을 받았다”며 “아시아와 유럽 시장은 물론 미주와 동남아 지역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 대표는 “우리는 디자인과 기능이 뛰어난 프리미엄 선풍기 제작을 지향한다”며 “AF1010보다 기능이 우수한 후속제품을 내놓은 한편 미니 제품 과 핫앤쿨 등 다양한 제품에 자연 바람을 적용, 인위적 바람으로 두통과 건조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착한 바람’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윈드앰프는 가정용 선풍기를 넘어 산업용 시장을 겨냥한 제품에도 골바람 기술을 적용하는 등 자체 특허를 가진 골바람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윈드앰프는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 미래 유망 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TIPS’에도 선정, 연구개발(R&D) 자금과 마케팅 자금을 지원 받으며 신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