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성수 IT종합센터 입주기업/대유넥스티어

대유넥스티어(대표 최현택)는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사업 일환으로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기술 요소를 접목한 부품추적관리 시스템(솔루션)을 출시했다. 지난해 6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최근 개발 완료했다. 지난 10월 첫 고객사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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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넥스티어 직원들이 자체 개발한 부품추적관리 솔루션의 기능 보강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제조업체 제품 생산과정에서 사용하는 각 소재 및 각종 반제품 이력을 추적, 관리할 수 있다. 제품 생산 전 과정에 걸쳐 사용 소재와 부품의 상세 실적관리로 제품 결함과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 등을 추적, 문제를 해결해준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추적관리로 불량소재와 불량 부품을 막을 수 있다. 정보통신(ICT) 투자가 용이하지 않은 중소기업을 위해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애플리케이션 방식으로 구축할 수 있게 했다. 이 방식을 도입하면 초기 IT투자비와 관리 운영비를 줄일 수 있다.

대유넥스티어가 선보인 이 솔루션은 기존 생산실적 중심 생산관리 시스템에서 관리가 불가능한 모든 소재와 부품 이력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각 공정 설비와 센서, 자동태그(RFID), 바코드리더(Bar Code Reader)와 실시간 연계해 관리한다. 소재 입고에서 제품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공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투입 소재와 부품은 매핑 작업으로 모든 구성과 이력을 관리한다. 제품 불량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추가 문제 발생을 억제한다. 소재투입 관리기준과 워크플로우를 적용, 부품 선입과 선출로 부품 혼용을 방지한다. 부품 오장착 및 오삽입 방지기능도 갖췄다.

또 체계적 롯 키(Lot key) 관리체계를 구축해 입고 및 공정별 사용한 롯(Lot) 단위 물량 작업을 추적할 수 있다. 현장 공정별 설비와 각종센서를 연계, 실시간 조립과 생산·검사를 연계한다. 클레임 대응 기능도 있다. 해당 제품의 모든 부품 롯 추적기능을 제공, 신속한 초지가 가능하게 했다.

최현택 대표는 “전반적 이력관리는 세일즈포스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되었다”며 “제조공정의 각종 설비와 부품 추적에 필요한 바코드와 RFID 인터페이스 부분은 아마존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원 M2M 글로벌(One M2M Global) 표준에 따라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 도입 시 기반 기술 요소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며 “클라우드 기반 앱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초기투자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연간 단위 사용료로 지불함에 따라 중견 및 중소기업 비용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자동차 산업 부문에서 완성차 업체의 SQ(Supply Quality)인증 필수항목으로 부품추적관리가 지목됨에 따라 앞으로 자동차 부품업체 중심으로 활용이 늘 전망이다. 불량제품 등 신속한 부품 추적관리가 필요한 원자력과 전자부품 분야에서도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견된다.

이 분야 주요 기업은 지멘스, PTC, 다쏘와 같은 글로벌 PLM 솔루션업체다. SAP도 MES 기능에서 부품 추적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최 대표는 “이들 해외 솔루션은 대부분 내부설치 서버를 기반으로 제공되며 고가 패키지 납품 방식이어서 구축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며 “연간 라이센스 방식으로 구축하면 IT 투자비용도 중소기업에 큰 부담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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