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PG(사업부문)가 8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2015 하반기 중공업PG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협력사와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성 중공업PG는 회사의 초고압 변압기·차단기·전동기 등에 부품·원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 96개사를 초청해,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우수협력사 시상식도 진행했다.
올해 선정된 우수협력사는 삼동, 영성, 시스코피엔시 등 품질·납기·원가 등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나타낸 총 11개 업체다. 이들 업체에게는 내년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효성 중공업PG는 2009년부터 매년 협력사 대상으로 일본 TPS 연수, 중국 남통효성변압기공장 방문 등 해외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조현준 효성 사장은 “효성의 지속 성장은 협력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동반성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술과 품질향상, 생산성 혁신 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