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미네소타, "세계서 가장 잘하는 선수 모인 메이저리그니 준비 잘하겠다" 52번 지명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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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미네소타 출처:/YTN 뉴스 캡처

박병호 미네소타

미네소타 구단은 3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 타깃필드에서 박병호의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박병호는 우승이 목표라고 자신 있게 밝힌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박병호는 "야구는 똑같은 야구라고 생각하고 있고,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곳이 메이저리그고, 아무래도 좋은 선수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저도 준비를 잘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5년간 최대 1,8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08억 원의 기대 이하의 계약에 대해선 돈보다는 꿈이 먼저라며 계약 내용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의 투수들의 빠른 볼에 대해서도 충분히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계약하자 마자 박병호를 구단 홈페이지에 주전으로 이름을 올린 미네소타 구단은 지명타자로 활용해 공격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