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지난 1일 넷마블 사옥에서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과 청년고용지원을 위해 ‘청소년 취업지도 학습 프로그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 취업지도를 위한 학습 프로그램은 게임콘텐츠 산업에 꿈이 있는 청소년에게 넷마블이 재능기부를 통해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1기에는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과 학교장 추천을 받은 서울공업고등학교,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 광신정보산업고등학교,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등 5개 학교 와 특성화고 학생 25명이 참가해 11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보드게임 개발 체험과 게임 개발자들과 만남 등으로 게임 개발 이해 폭을 넓힌다. 넷마블 직원 그룹별 멘토링을 통해 게임콘텐츠업계 맞춤형 자기소개서와 면접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청소년 진로지도 프로그램으로 게임에 대한 바른 이해와 청소년이 꿈꾸는 미래를 구체적으로 만들어 가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넷마블은 앞으로 게임업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상수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협약은 G밸리 미래,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청년들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기업과 협업을 통해 청년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진로 직업체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