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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히트(HIT) 누적 다운로드 수가 2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히트는 18일 정식 출시 하루 만에 구글플레이, 애플 국내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19일에는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달성했다.
이상만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히트가 출시 보름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며 “곧 선보일 12월 업데이트에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히트는 12월 한 달 동안 총 2회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1차 업데이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특별 외형 장비를 추가한다. 특별 외형 장비는 캐릭터별로 각 1세트씩 마련된다. ‘크리스마스 수집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기존 전장 느낌을 벗어나 크리스마스 트리와 눈사람, 선물 꾸러미 등으로 꾸며진 화려한 로비도 선보인다.
히트는 ‘리니지2’ ‘테라’ 등 대형 MMORPG를 개발한 박용현 대표가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모바일게임 한계를 뛰어넘는 최고 그래픽을 구현했다. 화려한 액션 연출과 자유도 높은 스킬 시스템으로 타격감과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담았다는 평가다. 총 180개 스테이지 ‘모험 모드’ 특수 스테이지 ‘시험의 탑’ 최대 5명이 참여해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실시간 레이드’ 등 탄탄한 콘텐츠를 갖췄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