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녹스 VC, `영&리스타트` 재창업지원 프로그램 연다

페녹스 VC코리아(대표 유석호)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앱쇼코리아에서 청년 재창업을 지원하는 ‘영&리스타트(Young & Re-Start)’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우수하고 잠재력은 있으나 실패를 경험한 청년 창업가나 창업팀을 선발해 컨설팅, 교육, 재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이는 아이템 선정방법과 사업에 대한 피보팅 또는 리모델링을 받는다. 초기단계부터 아이템 검증과 사업 진행 과정에 엔젤투자자와 창투사가 멘토로 참여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배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서 새로 구성된 창업팀에 투자하는 전문 개인투자조합 결성도 준비 중이다. 스타트업을 매각한 경험이 있거나 상장 했던 경험자로만 구성돼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석호 페녹스 VC코리아 대표는 “젊은 창업자는 아이템 한계나 경험 부족, 개발과 마케팅 문제 등 여러 이유로 실패를 겪는다”며 “영&리스타트 프로그램으로 재도전하는 젊은 창업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지원서는 자유 양식으로 6일까지 이메일(korea@fenoxvc.com)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9일부터 SETEC에서 열리는 앱쇼코리아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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