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정보통신기술(ICT)로 에너지 생산·소비·거래를 통합 관제하는 ‘KT-MEG Center(KT-Micro Energy Grid Center, 에너지 관제 센터)’를 개소했다.
문승일 기초전력연구원장, 박성철 한국전력공사 본부장, 황창규 KT 회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장, 박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사장,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왼쪽부터)가 개소식에 참석했다.
KT-MEG은 국가 R&D 과제인 K-MEG(Korea Micro Energy Grid)을 통해 개발한 ‘에너지 통합 운영 관리 시스템’과 KT의 ICT 역량을 접목하여 사업화한 것이다.
센터는 신재생에너지(생산), 에너지효율화(소비), 전기 자동차 충전·수요자원 운영(거래)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너지효율화, 수요 자원 운영, 전기 자동차 충전 등 약 1700여개 사이트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제한다.
KT는 향후 에너지 솔루션을 추가할 계획이다.
경기도 과천 KT 네트워크관제센터에 위치한 센터에는 35명의 에너지 전문인력이 365일 24시간 상주한다. 국내 전 지역에 위치한 고객센터와 연계, 신속한 장애대응도 가능하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