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텍시스템이 미니 비상전력장치(UPS)를 탑재한 고성능 네트워크 스토리지(NAS) 신제품을 공급한다.
네트워크 스토리지 ‘씨커스(Thecus)’ 한국 수입원인 베스트텍시스템(대표 서오승)은 ‘씨커스 파트너 세미나’를 열고 미니UPS를 기본 탑재한 NAS 신제품 ‘N5810Pro’를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오스테이션, 지에스디랩, 에이아이티, 아이네트호스팅 등 스토리지 전문 기업이 참가했다.
미니UPS를 장착한 ‘씨커스 N5810Pro’는 장비 뒷면에 5개 랜(LAN) 포트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네트워크 성능을 5배 정도 높일 수 있다. 이를 이용해 로드 밸런스(Load Balance), 페일오버(Failover), 802.3ad, 밸런스-XOR(Balance-XOR), 밸런스-TLB(Balance-TLB), 밸런스-ALB(Balance-ALB), 브로드캐스트(Broadcast) 등 다양한 네트워크 구성을 할 수 있다.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할 뿐 아니라 자동 종료 시스템으로 NAS 스토리지의 정상적 종료를 지원한다.
디스크 안에 있는 모든 내용(데이터 뿐 아니라 OS까지)을 복제하거나 백업할 수 있다. 디스크 지우기(Disk Wipe)로 볼륨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삭제할 수 있다. RAID 볼륨, 외부 USB 드라이브, eSATA를 통해 백업할 수 있는 ‘데이터 가드(Data Guard)’ 기능도 돋보인다. 이 기능은 네트워크로 다른 NAS 및 서버에 데이터를 동기화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랜섬웨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BTRFS 서브 볼륨을 통해 수동과 자동으로 데이터 스냅샷을 생성할 수 있고 손쉽게 파일이나 폴더를 복원할 수도 있다.
서오승 베스트텍시스템 대표는 “씨커스는 업계 처음으로 ‘N4200’에 미니UPS를 장착,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덴마크·러시아·영국 등 해외 각지에서 제품 상을 수상하며 품질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며 “이번에 새로 선보인 씨커스 ‘N5810pro’는 중소기업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고안된 제품으로 미니UPS로 전원을 공급할 뿐 아니라 자동 종료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NAS의 정상적 종료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시간 업데이트로 최근 화제를 모은 랜섬웨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며 “고객 펌웨어 ‘F/W 2.05.08’ 이상 제품에 N5810Pro의 디스크 복제와 데이터 가드 등 새로운 기능을 ‘N2560’ 과 ‘N4560’을 제외한 모든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