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연구 품질 향상 임상연구 윤리, 책임의식 함양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화장품 안전성 유효성 인체적용시험기관인 더마프로(대표 고재숙)가 질병관리본부교육시스템에서 주관하는 GCP 교육을 전 연구원에게 이수해 화제다.
임상 시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을 전 연구원이 받음으로써 연구의 질을 높이고 임상연구자로서의 연구윤리와 책임의식을 심어준다는 기대 속에 해마다 실시한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11월 2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피부기능식품 연구회 창립10주년 기념 심포지움에서 더마프로 유효성평가팀의 백지훈 박사는 “인체피부에서의 비침습적 측정기술(Non-invasive measurement techniques on human skin : Imaging methods)”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피부를 연구하는 방법으로는 조직 생검(Biopsy)과 같은 상처를 동반하는 침습적 방법과 피부 표면의 전기적 특성을 이용한 수분량 측정, 분비된 피지의 채취 및 분석, 광학적 특성을 이용한 표면 거칠기 관찰, 초음파를 이용한 진피층 밀도 및 두께 측정 등 비침습적 방법이 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상기와 같이 이미 잘 알려진 비침습적 방법에 대한 소개보다는 피부 내부 물질에 대한 화학적 정보, 고해상도의 표피, 진피 이미지를 제공하는 RCM(Reflectance Confocal Microscopy), OCT(Optical Coherence Tomograpy), MPM(Multiphoton Microscopy), CARS(Coherent anti-stokes Raman Scattering Spectroscopy) 등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백지훈 박사는 “광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형광 물질의 피부 내 주입 없이 표피, 진피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비침습적 방법이 ‘Optical biopsy’를 더욱 현실화할 것이며 특히 미래에는 융복합 기술로 피부 내 구조와 물질에 대한 정성, 정량적 정보를 제공받을 것” 이라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