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증 원인, 10세 소년 원기의 정밀 검사 결과는? '일찍 늙어 노인이 되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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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증 원인 출처:/KBS 1TV '인간극장' 화면 캡쳐

조로증 원인

조로증 원인에 대해서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인간극장 소아조로증 소년 원기의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우리집에 어린왕자가 산다` 2부가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는 올해 10살, 키는 1미터 남짓에 몸무게는 겨우 13kg 원기의 사연이 전해졌다.

원기는 소아조로증을 앓고 있으며, 키 1m 남짓에 몸무게는 13kg이다. 원기의 신체 나이는 80세로 언제부턴가 성장이 멈추고 노화가 시작됐다.

돌 무렵 피부가 단단해지고 검푸르게 변하더니 베냇머리가 빠진 뒤로 머리카락이 나지 않았다. 정밀 검사 결과 `소아조로증`은 성장은 멈추고 일찍 늙어 노인이 되는 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소아조로증은 신체가 빠르게 나이 드는 만큼 평균 수명도 빠르게 줄어드는 병이다.

한편, 조로증 원인은 LMNA(라민A)라는 유전자의 변이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LMNA 유전자는 세포의 핵을 지탱하는 구조적 발판인 라민A 단백질을 생산한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