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캣츠걸, 거미 이어 17대 가왕 등극...유력 후보 차지연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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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 출처:/알앤디웍스

복면가왕 캣츠걸

복면가왕 캣츠걸이 17대 가왕에 등극한 가운데, 유력 후보 차지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여전사 캣츠걸이 17대 가왕으로 등극하며 코스모스 거미의 정체가 공개됐다.

캣츠걸은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을 부르며 모든 에너지를 방출, 흥응 돋우며 모든 판정단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프레시맨이 16표를, 캣츠걸이 85표를 얻어 3라운드로 진출했다.

이어 레인보우와 캣츠걸의 무대가 펼쳐졌다. 레인보우에 맞서 캣츠걸은 차분한 발라드 정키 `홀로`를 선곡, 터져 나오는 듯한 애절한 감정을 드러냈다. 72대 29표로 캣츠걸이 결승에 올랐다.

이어 귀뚜라미의 `비와 당신`으로 17대 가왕전이 시작됐다. 이날 방송은 지난 9월 11일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에서 우승한 감성보컬 귀뚜라미가 합류해 가왕 도전자가 3명의 3파전이 펼쳐졌다.

그 결과 귀뚜라미 조장혁이 3위로 먼저 떨어졌고, 코스모스가 2위를, 캣츠걸이 1위를 거머쥐며 1승을 차지했다.

코스모스 거미를 향해 MC 김성주가 “남자친구는 응원해줬나”라고 묻자 거미는 “그냥 자신감을 많이 심어줬다. 클래스가 다르다고 해줬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복면가왕 캣츠걸의 유력 후보인 차지연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뮤지컬계에 종사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지연은 뮤지컬 `카르멘`, `서편제`, `드림걸즈` 등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관객을 사로잡아 왔다. 또한 MBC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 Mnet `쇼미더머니3`에서 바스코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간신`에서 장녹수 역과 판소리 나레이션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