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우정 “전자상거래 전용 우편상품을 공동 개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이 소상공인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전자상거래 전용 우편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우정사업본부는 5일 일본에서 중국우정공사, 일본우정주식회사와 ‘한중일 우편고위급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우정사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3국 우정당국은 글로벌 우편사업 역량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소상공인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전자상거래 전용 신상품 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또 세계적으로 물량이 감소하는 통상우편물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 개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와 함께 3국이 내년 UPU 총회에서 모두 이사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공조하고 내년 한중일 우편 고위급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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