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는 호남권 코트라 지원단 등 지역수출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동 3층에서 ‘2015 광주광역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와 ‘지역중소기업 수출MOU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2015 광주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요르단, 과테말라, 파키스탄 등 그간 해외바이어 접촉이 쉽지 않았던 지역의 코트라 무역관에서 20여개사의 해외바이어들을 초청해 50여개 지역 중소기업과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통해 발굴된 미국, 페루, 베트남에 있는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지역 중소기업과의 수출MOU도 체결했다.
이노셈코리아는 베트남에 LED제품을 수출하기로 했다. 폰시스템은 미국의 J&I 에너지 솔루션사를 통해 LED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LED제품은 캐리비안 및 버진아일랜드 인근 섬지역 리조트 및 호텔 조명LED 교체작업에 사용된다.
유니크메디케어사는 탈모방지용 재료 및 기술을 페루수출에 할 예정이다.
배정찬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에 체결한 수출MOU가 실제계약 및 수출로 반드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수출유관기관들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 이라며 “지역 내 수출유관기관과 공동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로 지역 내 기관협력성공사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