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로봇내시경수술센터가 ‘국제 로봇 수술 라이브 2015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005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행한 후 올해 10주년을 맞아 역사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심포지엄에는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 10개국에서 로봇수술 전문가 600명이 참석했다. 외과·비뇨기과·산부인과·흉부외과 등 분야 수술 방법을 공유했다. 기념세션에서는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도입하는 데 앞장섰던 전 의료원장인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이 기념사를 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7월 다빈치 로봇 수술기를 도입했다. 아시아에서 두 번째 국내 최초로 로봇트레이닝센터도 개설했다. 올해 9월말 현재 1만3339례 수술을 집도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