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공모주 청약에 6조7303억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경쟁률은 241.18대 1로 집계됐다.
27일 상장주간사인 한국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 키움증권에 따르면 일반청약 결과 85만4490주 모집에 2억609만130주의 청약 주문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한 카지노게임 ‘더블유카지노’를 개발·운영하는 업체다. 북미 등 해외시장서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지난해 매출액 713억원, 영업이익 293억원, 당기순이익 279억원을 기록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밴드인 5만1000~6만1000원 상단을 넘어선 6만5000원에 결정되면서 총공모금액이 2777억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코스닥시장 역대 최고 기록이다.
더블유게임즈는 내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