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

롯데정보통신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7일 롯데정보통신으로부터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1996년 설립된 시스템통합(SI)업체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예비심사신청일 현재 롯데리아 외 9인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5607억원, 당기순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롯데정보통신 상장은 지난 2013년에도 추진됐지만 롯데그룹의 결정이 미뤄지며 사실상 보류 상태였다.

그러나 최근 롯데그룹이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와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 호텔롯데 등 비상장 계열사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다시 상장 절차를 밟게 됐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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