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팬들 지적에도 과도한 염색 머리 고수하는 이유는? "시력 안좋으신 할머니 위해"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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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출처:/이승우 SNS

이승우

이승우(17, 바르셀로나)가 한국 크로아티아전서 맹활약한 가운데 핑크색으로 염색한 머리가 관심을 모은다.

과거 이승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핑크색으로 염색한 독특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핫핑크 헤어스타일을 한 이승우는 친구와 함께 브이 포즈를 하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승우가 핑크 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이유는 시력이 좋지 않으신 할머니가 축구 경기 중 그를 잘 찾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자신을 잘 찾길 바라는 뜻에 핑크색 염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는 어린 시절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 대신 할머니에게 키워져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21일(한국시간) 열린 2015 FIFA U-17 월드컵 한국과 기니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한국은 기니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경기 초반 이승우의 팀플레이가 빛을 발하고 있다.

이승우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승우, 진짜 멋지다" "이승우, 효자네 효자" "이승우, 할머님이 정말 좋아하실 듯" "이승우, 생각이 멋있네" "이승우, 이승우 선수 파이팅"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