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모바일 뉴스] 2030, 웹으로 보고 읽고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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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BS, ‘60초 모바일 뉴스’입니다. 대한민국에 부는 웹 콘텐츠 열풍 속 시선을 알아봤습니다.

시선 ① 강풀의 ‘순정만화’에서 나영석의 ‘신서유기’까지

누적 재생 수, 5천만 돌파! 지난 10월 1일 마지막 편을 공개한 ‘신서유기’가 종영 후에도 무한 재생중입니다. 웹툰을 시작으로 웹소설, 웹드라마 그리고 최근 웹예능, 웹뉴스까지 더해지며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시선 ② 2030 웹 콘텐츠 ‘나 혼자 만든다’

웹콘텐츠의 주요 키워드인 2030세대. 지금 보고 계시는 뉴스를 제가 직접 원고작성부터 녹화까지 진행하며 완성한 것처럼, 2030세대는 소비를 넘어 ‘1인 미디어’란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요. 국내 최대 1인 미디어 기업 트레져헌터는 지난 9월 기자회견을 통해 유럽의 유튜브라고 불리는 ‘데일리모션’과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시장의 진출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시선 ③ ‘웹 시리즈’ 세계 미디어의 흐름을 바꾸다

해외 역시 웹콘텐츠 산업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선두주자인 미국은 ‘넷플릭스’, ‘아마존’과 같은 전문 제작사부터 워너브라더스, 소니 등 ‘헐리웃 메이저 배급사’까지 제작 산업이 폭 넓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매년 세계 최대 웹 시리즈 축제인 LA웹페스트를 통해 독립성을 지닌 웹콘텐츠의 다양한 지원과 성장도 함께 추진하고 있는데요. 중국 역시 알리바바 등 IT 기업에서 웹콘텐츠 제작에 관심을 보이며 영화사나 드라마 제작사를 인수하기 위해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선 ④ 웹콘텐츠의 과제는?

네이버 ‘V앱’에서 tvN go의 ‘신서유기’까지. 현재 국내에서는 기업부터 방송국 등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며 치열한 경쟁 중인데요. 한편, 일명 1인 미디어, 1인 크리에이터로 불리는 개인 창작자들의 등용문 역할을 했던 웹콘텐츠 생태계에 기존 대형 미디어들이 진입하면서 현재 미디어시장의 각축전이 ‘웹콘텐츠’에서도 재현되는 것이 아닐까하는 우려의 시선도 있습니다.

미디어 시장의 거대한 공룡이 된 ‘웹콘텐츠’, 과연 2030세대와 상생하는 산업이 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상 뉴스크리에이터 박민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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