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명 계열사 아이엠텍(대표 이재석)이 연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 본격적인 기업 공개(IPO) 일정에 오른다. 주관사는 KDB대우증권이다.
아이엠텍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세라믹 소재와 RF 기술을 바탕으로 △무선충전 부품 △멀티레이어세라믹(MLC)기판 △카메라 모듈 △지문인식센서 △휴대폰용 안테나 등을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우리이티아이가 지분 54.45%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466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상반기엔 매출 390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아이엠텍은 최근 ‘NFC·무선 충전 복합 모듈 안테나’ 누적 공급 수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시장점유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다른 통신기술 대비 보안성이 높은 NFC가 전자결제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성장세 또한 가파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G전자 V10 스마트폰에 적용된 ‘메탈 빔(Metal Beam)’의 주요 공급사로 채택됐다. 메탈 빔은 외장재와 안테나 기능을 하는 복합부품이다. 4분기 출시예정인 W3 스마트워치에도 메탈 공급사로 선정돼 양산을 준비 중이다.
2013년부터 시작한 카메라모듈 사업에서도 8M 자동초점장치(AF)를 시작으로 13M AF, 16M 손 떨림 보정기능(OIS) 등 하이엔드 제품 개발을 완료, 9월부터 공급에 나섰다. 특히 OIS 카메라의 경우 국내에서 세 번째로 양산에 성공, 매년 2배 이상의 시장 성장이 전망된다.
아이엠텍 관계자는 “무선충전과 NFC 기능을 동시에 구현한 안테나 제품에 대한 핵심 특허를 다수 확보했다”며 “높은 충전 효율과 축소된 안테나 크기를 강점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