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추석 전 마지막 배송 주문 시점을 24일까지 늦춘 ‘직전배송관’ 코너를 23일 오후에 연다.
옥션은 바쁜 일정으로 추석선물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에게 혜택을 주고자 코너를 열었다. 추석 선물과 차례상에 올릴 신선식품 등을 판매한다. 해당 코너에서 24일 목요일 오후 12시 이전까지 주문해 결제하면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26일 토요일까지 상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배송한다. 일부 상품은 오후 4시나 6시에 마감한다.
서울과 경기권은 ‘퀵배송’으로 주문하면 25일에도 주문이 가능하다. 퀵배송 상품으로는 은갈치특선세트, 고려 6년근 홍삼농축액, 정읍산외 1등급 갈비세트, 법성포 영광굴비가 준비돼 있다. 25일 오전 9시 이전 주문 건에 한해 다음날 바로 수령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지역 점포에서 바로 배송하는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은 26일 오전 11시 구매 상품까지 당일에 배송 받을 수 있다. 주문 고객 인근 점포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옥션은 홈플러스 상품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중복 쿠폰 3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경민 옥션 온사이트마케팅팀 부장은 “이번 주는 추석 배송 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라 선물 구매 시 배송 일정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며 “일반 택배는 수요일 쯤 마감될 것으로 보이니 선물 준비를 못한 경우에는 특별배송 서비스나 홈플러스 당일배송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