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 추석 기간 22개 휴게소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자동차 업계가 추석 연휴를 맞아 귀향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간 ‘추석연휴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제조사 5개사는 각 사 별로 고속도로 22개 휴게소 61개 코너를 설치·운영한다. 서비스 코너는 오전 9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을 실시하고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를 보충해준다. 와이퍼 블레이드 및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은 필요 시 무상 교환해준다. 인근 지역 고장 차량 긴급 출동 서비스도 병행한다.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를 찾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현대자동차는 추석 전 상용차 고객 대상 ‘찾아가는 비포 서비스’도 실시한다. 23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성 신탄진 화물휴게소에서 협력업체와 함께 특별 점검 부스를 마련한다. 부스에서 △오일, 퓨즈, 램프 등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및 충전 △성능 유지를 위한 경정비 △특장차 장비 점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회사 별 추석연휴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코너 운영 계획 (자료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사 별 추석연휴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코너 운영 계획 (자료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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