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기아대책과 함께 서대문구에 위치한 인왕시장에서 ‘전통시장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2011년부터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전통시장 사랑 나눔’은 KB국민은행 전국 33개 지역본부와 전통시장을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고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식료품 및 생필품을 4180가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인왕시장에는 윤종규 KB국민은행장과 김혜은 기아대책 홍보대사가 방문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이웃에게 전달할 식료품을 구입했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은 “전통시장은 가격도 저렴하고 넉넉한 정을 느낄 수 있어 고향에 온 것처럼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이재석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사랑 나눔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주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의 질 좋은 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