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증권신고서 제출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더블유게임즈가 1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11월 초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상장을 위한 공모주식 수는 총 427만2450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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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예정가는 5만1000~6만1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179억원이다. 10월 19·20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26·27일 청약을 받는다.

2012년 4월 설립된 더블유게임즈는 페이스북 등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을 바탕으로 더블유카지노, 더블유빙고 등의 소셜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업체다.

세계 220여개국, 15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더블유게임즈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페이스북 글로벌 전체 게임 매출 순위 톱10에 들었으며 모바일 부문에서도 북미 소셜카지노 매출 순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7위, 애플 앱스토어 13위를 각각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매출 713억원, 영업이익 293억원을 기록한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매출이 13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더블유게임즈 IPO 일정

더블유게임즈, 증권신고서 제출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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