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IoT 활성화 위한 민관 협력방안 모색

성남시가 사물인터넷(IoT)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창조경제 핵심 아젠다로 IoT를 집중 육성하기로 한 정부정책과 연계해 민관 협력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장병화)은 17일 오후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IoT 전문가와 기업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oT로 실현되는 창조경제도시, 스마트시티 성남’을 기조로 ‘제4차 성남산업융합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창조경제도시로서의 산업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민·관 협력방안과 협력구조를 도출할 방침이다. 성남에서 제2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주목도 높은 정책이 추진되는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이다.

지방정부 차원에서 IoT 육성방향을 설정하고 활성화를 위한 실천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IoT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과 스마트시티 성남 구현을 위한 정책 제언도 추진한다.

콘퍼런스는 ‘사람과 기술이 함께하는 창조경제도시의 미래(가칭)’라는 부제를 달고 진행한다.

기조강연은 알렉산더 크나니(Alexander Knaani) IBM 전무가 맡았다. ‘IoT 유망 분야 사업모델과 상용화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이원영 헬스커넥트 이사와 송세경 퓨처로봇 대표, 김지현 SK플래닛 상무가 주제 발표한다. 각각 ‘IoT 기반 의료서비스·헬스케어’ ‘IoT 기반 운영체제 및 융합 플랫폼’ ‘IoT 플랫폼, 디바이스, 서비스 구현 사례’를 주제로 삼았다.

패널토의는 곽덕훈 시공미디어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IoT로 실현되는 창조경제도시 성남’을 테마로 주제발표자를 포함한 6명의 패널이 토론에 나선다.

부대행사로는 성남시 선도기업 인사담당자와 채용희망자가 참여하는 선도기업 잡페어를 마련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