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오늘은 처서로 가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처서는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로 태양이 황경 150도일 때로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지만 오늘 서울 최고 기온은 31도까지 올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 기온은 춘천 30도, 대구 30도, 대전 30도, 부산 29도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태풍 두 개가 북상을 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제15호 태풍 `고니`로 고니는 중형급의 매우 강한 세력을 가진 태풍으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까지 북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잇따라 태풍 ‘앗사니’가 북상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오늘 처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처서 가을이 반갑네”, “오늘 처서 여전히 무더위네”, “오늘 처서 가을옷 사야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