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 11일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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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한문식·계명대 교수)는 ‘2015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KSAE Baja/Formula/EV 2015)’를 11일부터 사흘간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대학생들이 자동차를 직접 설계 및 제작하면서 기술을 익히고 미래 자동차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7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최대 참가 기록을 경신하며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올해는 전국 101개 대학 184개 팀 23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오프로드 경기인 Baja 부문, 온로드 경기인 Formula 부문과 함께 올해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전기차(EV) 부문, 기술 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기술 부문(기술 아이디어 및 디자인)에서는 음성으로 속도를 제어하는 차량, 장애인들을 위해 근육의 일부 신호로 제어할 수 있는 차량, 부족한 주차공간 해결을 위해 길이가 변하는 자동차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버팔로, 타이탄, 스텔스 비행기 등을 모티브로 제작한 독특한 디자인의 차량들도 함께 전시된다.

대회 종합 우승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http://jajak.ksa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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