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7만개 800억원대 물량 ‘냉장고 박람회’

롯데하이마트는 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437개 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www.e-himart.co.kr)에서 총 7만여대 냉장고를 초특가로 판매하는 ‘냉장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냉장고뿐만 아니라 냉동고, 김치냉장고, 와인냉장고 등 다양한 종류 제품이 총출동해 800억원 규모로 진행한다.

‘냉장고 박람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삼성전자, LG전자, 동부대우전자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국내 브랜드부터 일렉트로룩스, GE, 밀레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와 하이얼, 메이디 등 해외 실속형 브랜드까지 총 15개 브랜드 150여종에 달하는 제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50리터짜리 미니 냉장고부터 1000리터에 이르는 대형 냉장고까지, 금액대별로는 최저 10만원대부터 최고 700만원대에 이르는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모두 나온다. 단순히 냉장만 할 수 있는 제품부터 김치 보관기능, 얼음 정수기능, 탄산수 제조기능 등을 갖춘 다기능 냉장고와 냉동전용 제품까지 국내 유통업체로서는 최대 규모 제품군을 한자리에 모아 기획전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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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는 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437개 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www.e-himart.co.kr)에서 총 7만여대 냉장고를 초특가로 판매하는 ‘냉장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냉장고뿐만 아니라 냉동고, 김치냉장고, 와인냉장고 등 다양한 종류 제품이 총출동해 800억원 규모로 진행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동부대우전자의 800리터급 양문형 냉장고 대표제품을 각각 하나씩 선정해 한정수량으로 특가 판매한다. 전국 437개 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www.e-himart.co.kr)에서 총 7000대 상품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캐시백과 상품권 증정 등 추가 할인 혜택이 풍성하다. 제품에 따라 최고 15만원의 캐시백과 최고 40만원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하이마트 포인트를 최고 10만점까지 적립해준다. 일부 제품은 신용카드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어 고객 부담을 낮춰 준다.

총 1억원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냉장고 박람회’ 구매 후 응모권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139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1등(10명)에게 삼성전자 50인치 LED TV를, 2등(30명)에게는 LG전자 스타일러(의류관리기)를 제공한다. 3등(150명)에게는 롯데호텔 패키지 숙박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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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롯데하이마트 상품1부문장은 올해 하이마트에서 판매된 가전 중 냉장고 비중이 단일 품목 1위이며 연간 냉장고 매출 중 약 3분의 1이 3분기(7~9월)에 집중된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한 시점에 고객이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기획전을 제대로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이 박람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진호 롯데하이마트 상품1부문장 인터뷰

-롯데하이마트가 냉장고 박람회를 기획한 배경은.

▲올해 하이마트에서 판매된 가전 중 냉장고 비중이 단일 품목 1위다. 연간 냉장고 매출 중 약 3분의 1이 3분기(7~9월)에 집중된다. 필요한 시점에 고객이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기획전을 제대로 준비하자는 취지다.

-올해 냉장고시장 트렌드는.

▲다기능과 효율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단순 용량 중심에서 벗어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가기능이 추가된 복합제품이 큰 인기다. 김치냉장고 기능까지 포함된 상품, 집안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세미빌트인, 정수기나 스파클링을 포함한 상품 등 냉장고 용도를 넘어선 ‘플러스 알파’를 제공하는 냉장고가 인기다.

-하이마트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최신 상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면서 고객이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단일 유통 최대 라인업을 운영한다. 삼성, LG 위주 국내 브랜드뿐만 아니라 미디어, 하이얼 같은 합리적 가격대의 중국 브랜드는 물론이고 월풀, GE, 밀레 등 미국과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까지 확대 론칭해 선택 폭을 넓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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