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쇼핑몰]유니폼의 명품 `에이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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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 에이몬트 대표

“작업복과 유니폼 명품화 실현에 앞장섭니다.”

전문 식당의 직원이 입는 유니폼이나 요리사가 착용하는 작업복에도 전문성과 개성이 요구되는 시대가 됐다. 다양한 전문점과 업체가 생겨나면서 각자 그들만이 가진 문화나 개성을 유니폼에 접목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디자이너 워킹웨어 전문몰 ‘에이몬트(www.a-mont.com)’는 차별화 전략을 이용해 카페, 레스토랑은 물론이고 호텔이나 대기업 서비스 업계의 유니폼과 작업복을 제작하며 주목 받고 있다.

에이몬트 운영자 김혁 대표(32)는 “과거에는 저렴한 가격을 중심으로 깔끔한 유니폼을 선호했다면 유니폼과 작업복에 트렌드가 생겨나면서 디자인적인 개성을 중시하는 시대가 됐다”며 “에이몬트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선보였고 명품 의류를 제작하는 방식을 도입해 직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작업복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몬트는 ‘3D 입체 패턴 방식’으로 의류를 제작한다. 신체 라인을 살려 몸의 곡선에 맞춰 제작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다. 디자인도 이탈리아나 프랑스에서 유행하는 제품을 참고해 제작과 디자인 모든 분야에서 작업복의 명품화를 실현하고 있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자수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고객의 이름이나 업체명, 로고 이미지를 자수로 새겨 넣을 수도 있고 별도 이미지로 제작해 지속적으로 구입하는 유니폼에 그려 넣을 수도 있다. ‘로고는 유니폼의 완성’이라는 김 대표의 생각을 잘 나타내고 있다.

유니폼 디자인 연구소인 ‘더산(www.the-san.com)’을 별도로 운영하며 업체별 요청에 따른 유니폼도 제작하고 있다.

“현재 17명의 전문 디자이너와 함께 디자인 연구소를 운영 중입니다. 매장을 직접 방문해 분위기도 살피고 경쟁사까지 살피는 등 다양한 분석을 통해 의뢰한 업체의 성격에 맞는 유니폼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TV 요리 프로그램 협찬을 진행하면서 한국 방송을 본 외국 업체 주문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2011년 창업 초기 카페24(www.cafe24.com) 글로벌서비스를 이용해 구축한 영문몰이 빛을 발하고 있다. 더불어 제품 촬영도 러시아, 독일, 일본과 같은 다양한 국적의 모델과 함께 진행하며 해외 고객이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과 어색함을 줄여주고 있다.

에이몬트의 미래에 대해서 김 대표는 명확한 계획을 갖고 있었다. 김 대표는 “향후에는 카페나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유니폼 및 작업복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해외시장도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해 중국어 사이트 구축 및 해외 유명 오픈마켓에도 추가적으로 입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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