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폴리텍대학(학장 이용석)은 무대음향협회(이사장 박임서)와 23일 대학에서 교육훈련 및 기술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무대음향협회는 그동안 예술전문인 회원 중심의 제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사업을 수행하면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시에 공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산업체 재직자를 비롯한 지자체 공무원, 학생 등 일반인 대상 방송 및 무대음향기술 전문가 양성 교육을 확대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대학에서도 현장경험이 풍부한 무대음향협회 강사풀을 활용하고, 대학에 구축한 방송음향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양 기관은 현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ICT분야 종사자 업무영역이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석 학장은 “무대음향협회는 방송 및 무대음향분야 전문인력 육성 확대로 원활한 인력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며, 우리 대학은 방송 및 무대음향의 새로운 교육시장을 개척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무대음향협회와 대학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