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문학콘텐츠 기업 모네상스에 7억원 투자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임지훈)는 문학 콘텐츠 서비스 기업 모네상스(대표 강신장)에 7억원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네상스는 인문학적 지식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영상 콘텐츠로 재창조하는 기업이다. 다양한 지식을 5분 영상으로 전환하는 ‘리미디에이션 컴퍼니(Remediation Company)’를 표방, 다음카카오와 협력해 모바일 인문 지식 동영상 서비스인 ‘고전 5미닛’을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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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상스 로고 이미지

모네상스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지식서비스 플랫폼 ‘seriCEO’를 제작한 핵심 인력으로 구성됐다. 강 대표는 seriCEO를 이끌며 인문, 경영,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총 1만개에 달하는 지식 동영상을 제작했으며, 산학계 대표 전문가다.

고전 5미닛은 동서양의 고전을 5분 영상으로 만든 프리미엄 모바일 서비스다. 분야별 전문가에 의해 엄선된 총 500권의 ‘그레이트 북스’를 권당 5분 내외의 동영상 콘텐츠로 만들었다.

모네상스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고전의 특성과 다국어 서비스가 가능한 콘텐츠의 강점을 바탕으로 2016년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하반기에는 고전 5미닛의 B2B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는 “앞으로 모든 지식을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공해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지식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고전 5미닛 서비스를 통해 ‘읽는 시대`에서 `보는 시대`로 전환된 모바일 지식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