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수력교육훈련센터 가평에 문 열어

한국수력원자력은 21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수력교육훈련센터를 준공했다.

수력교육훈련센터는 33개 생활관, 각종 모의 훈련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해외사업 관리 전문과정 등으로 해외 수력사업 전문가 양성에 활용된다.

Photo Image
한국수력원자력이 21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수력교육훈련센터 문을 열었다. 조석 한수원 사장(왼쪽 두번째)이 센터 내 교육설비를 둘러보고 있다.

한수원은 현재 네팔 차멜리야 지역에 3만㎾급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최근엔 국내 최초로 중대수력 설비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해외 수력발전 시장 진출을 위한 인적·기술적 기반을 쌓아가고 있다.

앞으로 센터에서 체계적인 해외사업 관련 교육이 가능해 해외사업 진출이 탄력 받을 전망이다.

한수원은 훈련센터 준공에 따라 연간 10개 과정, 100여명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교육 프로그램을 18개 과정, 200여명으로 확대한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수력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가 양성에 힘써 청정에너지 수력발전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